군대에서 소통하기 - 전화


예, 이번 포스팅들은 군대에서 군인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들입니다.

(사실 다른 글도 써보고 싶긴한데, 몸이 지금 군대에 매여져있는지라 우울하게도 군대 글이 가장 잘 써지는군요)

이 포스팅을 어떤 분들이 봐 주실지는 모르나, 대부분 군인이 아닌 민간인!! 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먼저!

가~!장 흔한걸로는 전화가 있겠죠.

지금이 쌍팔년도 군대는 아니니까 대부분 군 내 전화는 자유로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뭐 짬되야 쓴다 이런건 옛말이에요

거기다가 발빠른 전화사들은 제비가 지 집에 침 바르듯 전화기 앞에

광고를 덕지덕지 발라놔서(거기다가 광고모델은 소시나 원걸, 브아걸등입니다. 눈이 휙휙 돌아가죠 --)

많은 군인들은 전화카드나 자신의 월급카드를 들고 집, 친구, 혹은 여자친구에 전화를 걸고 있습니다.

음.. 전화의 장점이라면 일단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는다는거겠죠. 거기다가 말로만 할 수 있는 온갖 이야기들도 나눌 수 있고

상대방의 '목소리' 를 들음으로서, 알 수 없는 안도감을 얻는답니다.

처음 자대배치 받고 전화로 어머님 목소리 처음들을때.. 진짜 그 기분은 말로 형용못하죠.

이렇게 전화는 군생활 간 군인들에게 많은 기운을 북돋아준답니다. 물론 여자친구랑 전화로 싸우고 깨지는 사람을 보긴했지만요 ;;

다음 포스팅은 전화 못지 않게 많이 이용하는 편지입니다.

봐주시는 분들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다음 포스팅까지 다들 몸 건강히 계시길 바랍니다.

덧 1 : 혹시 여기 들리는 군인분들, 저 다음주에 혹한기뛴답니다. 기도점 ㄱ-

by Heavenly | 2009/02/08 19:53 | 군대 | 트랙백 | 덧글(0)

부대 복귀

언제나 저를 기다리고 있는 장소가 그닥 반갑지는 않군요

오자마자 일이 산더미라니............

아아

이지랄도 이제 300일도 안 남았네요

야비역병장들이 왜 전역만이 살길이라고 외치는지 이제야 이해하겠어요

어떻게 가면 갈 수록 ............ 더 !@$#^!@#$해지니 원 --

by Heavenly | 2009/01/31 19:41 | 트랙백 | 덧글(1)

군대유감 - 1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대가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 볼 때, 심연 역시 그대를 들여다 보고 있으니...
                                                                                                              - 니체 -

과거에는 별로 가슴에 와 닿던 말은 아니였지만

군대에서는 심히 가슴을 파고드는군요

이등병때 개갈굼먹던 사람이 자기가 고참이 되서 그보다 더 한 악마가 되고

또 그 사람에게 갈굼먹은 후임은 또 악마가 되고

이런 패턴의 무한반복....

군대라는 비일상을 더욱 강화시키는 메커니즘이라고 해야하나요?

참 생각해보면 우울해집니다..

아 복귀 16시간이라고 이러는건 절대 아니에요 궁시렁궁시렁

by Heavenly | 2009/01/28 00:23 | 군대 | 트랙백 | 덧글(0)

환빠? 환빠!



역사를 배우는 학생으로서 가장 난감할때는 주위로 부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을때입니다

'고구려 신라 백제가 중국에 있었다는 말이 뭥미?

'일본이 태운 고대 사서가 30만권 이라며?'

'우리 민족이 과거에는 세계정복했던 킹왕짱민족이라며?'

네. 사실 제가 고대사에 관심을 가지게된것도, 저런 망상을 깨주기 위함이였습니다.

뭘 알아야 반박을 하던말던 할테니 자연히 고대사를 공부하게 되었죠

위의 트랙백은 제가 열심히 공부하던 시절, 많은 도움과 가르침을 받았던 곳입니다.

역사, 특히 고대사에 한번쯤은 가보시는게 좋으실듯 하네요. 좋은 글과 통쾌한 반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덧. 정말 궁금해서 묻는건데, 환빠분들, 국가의 위대함이 땅 크기랑 비례합니까?
     이건 뭐 옛날 오락실에서 갈즈패닉만 했던 오덕후들도 아니고 땅따먹기에 환장을 했군요.
     그리고 짤방은 덤입니다.

이어지는 내용

by Heavenly | 2009/01/27 21:37 | 역사 | 트랙백 | 덧글(13)

K.N.U.E HisEdu - 20062151



벌써 제가 학교에 입학한지도 햇수로만 4년째네요. 복학하고 나면 10학번 꼬꼬마들과 다녀야 할 생각에

아직 꽉 남은 군생활이지만 가끔 머리가 띵해지고는 합니다만은..

돌이켜보면 제 2년간의 학교생활은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났습니다. 네 매우 불건전한 학교생활을 했죠

1-1학기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술을 마셨고.. 2-2학기에는 군대간다고 부어라마셔라 했고..

또 그때 같이 군대간다고 막장짓 같이한 내 사랑스러운 동기 제훈, 현호, 정훈 요 3명도 그립네요

언제나 술과 함께했던 답사와 처음으로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줬던 한국 고대사 과목

누가 그러던가요? '당연한 것이 당신의 주위에서 사라질 때, 당신은 그 소중함을 그제서야 깨닫게 된다'

네 그렇습니다. 이제서야 전 깨닫고 있네요. 

by Heavenly | 2009/01/27 21:24 | 학교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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